밤 부터 아기는 계속 같은 병실에서 아빠와 엄마랑 같이 지냈다. 눈을 뜨고 바라보는 가림이.
사실 퇴원하는 날 이름을 아버지가 지어서 보내주셨다. 나는 처음 들었을 때 가림이라는 음이 좋았다. 그래서 그냥 정했다. 한자는 시렁 가, 세울 가(架), 수풀 림(林) : 뜻은 세상을 이어주고 숲과 같이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. 으 기저귀를 깔고 있어.. 나중에 커서 보면 막 모라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. ^^; 아빠랑 한 컷
아기바구니 속 잠자는 가림이
잠자는 엄마와 가림이. 어데가 닮았노 ^^
엄마랑 가림이. 아빠랑 가림이. 계속 잔다. 가림이는
퇴원하는 날 아침에 가림이. 또 잔다.
발 사진도 찍어보고. 여전히 잔다.
퇴원하던날 가림이 엄마 그리고 퇴원하기 직전 병실에서 찍은 아빠, 엄마, 그리고 가림이. ^^ 와우 무사 퇴원이다.